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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방법

교통·예매 ·오늘의 정보모음 편집팀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방법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는 순간 "통행료가 미납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는데, 뒤차에 밀려 그냥 지나쳐 온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몇 백 원짜리 미납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몇 달 뒤 우편함에서 수십 건이 쌓인 고지서를 발견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문제는 금액보다 방치 기간입니다. 미납 통행료 자체는 원래 요금 그대로지만, 고지를 무시하고 시간이 흐르면 유료도로법에 따라 통행료의 10배에 이르는 부가통행료가 붙습니다. 반대로 며칠 안에 확인해 납부하면 원래 요금만 내고 끝납니다. 조회는 본인인증 몇 번이면 되고 납부에 걸리는 시간은 1분입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핵심 요약

항목 내용
대상 하이패스 미인식·잔액 부족·단말기 오류 등으로 통행료가 결제되지 않은 차량 소유자
조회 방법 하이패스 홈페이지(hipass.co.kr) 비회원 조회, '고속도로 통행료+' 앱, 콜센터 ARS
납부 수단 앱·홈페이지·인터넷지로·가상계좌, 영업소·휴게소·은행·편의점 방문 납부
미납 방치 시 유료도로법 제20조에 따라 통행료의 10배까지 부가통행료 부과, 이후 강제징수
즉시 부과 예외 최근 1년간 미납이 20회 이상이면 1차 고지 단계에서 곧바로 부가통행료 부과
문의처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콜센터 1588-2504

미납은 왜 생기나

미납의 대부분은 고의가 아니라 설비와 카드 상태에서 비롯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안내하는 대표적인 미납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 실무에서 흔한 상황이 더해집니다. 단말기 내장 배터리가 방전돼 통신이 끊기거나, 태양광 충전식 단말기를 오래 그늘에 세워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일반 차로용 통행권을 뽑아두고 잃어버린 경우,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곳에서 요금소를 그대로 지나친 경우도 미납으로 잡힙니다. 렌터카나 명의를 바꾼 중고차에서는 이전 사용자의 미납이 뒤늦게 통보되기도 합니다.

기준일: 2026년 8월 기준으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결제가 실패하면 차단기 없이 통과된 뒤 차량번호로 미납이 기록됩니다. 그 자리에서 멈추거나 후진하는 것은 사고 위험이 크므로, 그대로 통과한 뒤 나중에 조회해 납부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미납 통행료 조회 방법

가장 빠른 경로는 한국도로공사가 2025년 5월 14일 출시한 '고속도로 통행료+' 앱입니다.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미납 내역 조회와 납부가 되고, 하이패스 이용내역·환불통행료 신청까지 한 화면에서 처리됩니다. 음성 안내와 큰 글씨 설정을 지원해 고령 운전자도 쓰기 수월합니다.

  1.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치합니다.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 사용자는 같은 계정으로 전환됩니다.
  2. 앱을 열어 미납통행료 메뉴로 들어간 뒤 휴대폰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3. 차량번호 기준으로 미납 건과 금액, 통행 일시·영업소가 표시됩니다.
  4. 납부할 건을 선택해 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즉시 처리됩니다.

PC에서는 하이패스 홈페이지(hipass.co.kr)의 '비회원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메뉴를 이용합니다. 본인인증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납부 내역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됩니다. 한국도로공사 대표 홈페이지(ex.co.kr)의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페이지에서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전화로는 통행료 콜센터 1588-2504의 ARS를 이용하면 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당일 발생한 미납은 조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제 실패 데이터가 집계되기까지 시차가 있으므로, 오늘 지나온 요금소의 미납을 확인하려면 하루 이틀 뒤에 다시 조회해야 합니다. 또 민자고속도로 구간은 운영사가 별도로 고지하는 경우가 있어, 도로공사 조회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고지서를 받았다면 해당 운영사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납부 수단 정리

구분 납부 채널
온라인·모바일 '고속도로 통행료+' 앱, 하이패스 홈페이지, 인터넷지로, 금융기관 홈페이지(영업소계좌·가상계좌)
전화 통행료 콜센터 1588-2504 ARS
방문 고속도로 영업소, 휴게소, 금융기관 창구, 편의점
자동 처리 앱에서 '하이패스 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신청 시 이후 미납분 자동 결제

미납이 반복되는 차량이라면 자동납부 신청이 가장 확실한 해법입니다. 결제수단을 한 번 등록해두면 이후 발생하는 하이패스 차로 미납분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고, 납부 내역도 앱에서 조회됩니다. 여기에 하이패스 홈페이지의 미납고지서 문자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우편 고지서를 놓쳐도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습니다.

부가통행료 10배 규정과 고지 단계

부가통행료의 근거는 유료도로법 제2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입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행위 등에 대해 통행료의 10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고, 한국도로공사와 대부분의 민자도로가 10배 기준으로 운영합니다. 부과 대상 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단순 미납이 곧바로 10배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개인 차량은 세 단계 고지를 거칩니다.

  1. 1차 고지에서 통행 사실과 미납 금액, 납부 기간을 알립니다. 이때 납부하면 원래 통행료만 냅니다.
  2. 1차 기간에 내지 않으면 2차 고지가 나가고, 부가통행료가 부과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예고됩니다.
  3. 2차 기간에도 내지 않으면 3차 고지에서 부가통행료가 확정 부과됩니다.

예외가 있습니다. 최근 1년 이내 미납이 20회 이상 쌓인 상습 미납 차량은 20회째부터 1차 고지 단계에서 곧바로 부가통행료가 붙습니다. "몇 백 원인데 나중에 내지"라며 미루다 회수가 누적되면 이 조항에 걸립니다.

확정된 부가통행료까지 내지 않으면 강제징수 절차로 넘어갑니다. 모바일 안내와 등기 우편 통지를 거친 뒤 예금 압류 등이 집행되며, 압류된 계좌는 완납 후 며칠 안에 해제됩니다. 민자도로 구간의 미납은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가 징수를 대행합니다.

주의사항·자주 하는 실수

자주 묻는 질문

Q. 미납이 있으면 자동차 검사나 등록에 문제가 생기나요? A. 통행료 미납 자체가 검사를 막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가통행료가 확정된 뒤 강제징수 단계로 가면 예금 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고지 단계에서 정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Q. 오늘 지나온 요금소의 미납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A. 당일 발생분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 뒤 다시 확인하면 표시됩니다. 그전까지는 별도로 할 일이 없습니다.

Q. 렌터카를 반납한 뒤 미납 고지서가 저에게 왔습니다. A. 통행 시점의 실제 운행자와 차량 명의자가 다른 경우이므로, 렌터카 업체와 이용 계약서를 근거로 정산해야 합니다. 고지서를 방치하면 명의자 앞으로 절차가 계속 진행되니 업체 연락과 별개로 조회부터 해두세요.

Q. 부가통행료가 이미 부과됐는데 감면받을 수 있나요? A. 고지 단계에서 납부하지 않아 확정된 금액은 원칙적으로 그대로 부과됩니다. 다만 고지서 미도달이나 단말기 결함 등 사정이 있다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또는 관할 영업소에 사실관계를 소명해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Q. 미납이 여러 건인데 한꺼번에 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앱이나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미납 목록 전체를 선택해 한 번에 결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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